[한국기술뉴스] 조선대학교 대학원 치의생명공학과 서정연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도경)이 산림청 주관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대학원생 창의도전 아이디어 연구지원 사업(이하 대학원생 창의도전 연구지원사업)’ 최종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원생 창의도전 연구지원사업은 산림청 주관 자기주도, 창의자립형 청년 산림과학자 육성 사업으로, 기존의 교수 주도형 사업이 아닌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되어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정연 박사과정생은 석사과정 당시 2021년 대학원생 창의도전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목서의 두피염증 개선 효능 검증 및 기능성 지표물질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서정연 박사과정생은 다양한 약리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관상용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목서(Osmanthus fragrans)의 항염증 활성에 기초한 두피 건강 기능개선 효능을 검증하고, 특허출원과 논문게재 준비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의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이러한 우수 연구성과로 향후 2년간 산림청 연구과제 지원 시 5%의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서정연 대학원생은 "목서의 우수한 생물학적 안전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목서의 고부가가치 생명자원화 및 산업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초연구부터 산업화 연구까지 폭넓은 연구 스펙트럼을 확보하는 생명과학 분야 우수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