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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관 가이드 장치 개발

장기 손상 최소화 및 이물감 감소

등록일 2022년04월14일 1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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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동아대학교 응급의학과 이재훈교수 연구팀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이물감을 감소시키는 삽관 가이드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1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46463호)했다. 특허 명칭은 '삽관 가이드 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기도가 막히거나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는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기관 튜브를 이용해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를 공급합니다. 기관 튜브를 환자에게 삽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관 튜브를 환자의 기도에 알맞은 형태로 성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알맞은 형태로 튜브를 성형하기까지 수차례의 삽입과 제거, 수정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기도삽관 행위는 하인도나 기도 주변의 손상을 유발해 정상적인 삽관을 방해합니다. 또한 많은 시간이 소요돼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이재훈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의 원리를 이용해 삽관과 투약에 용이한 가이드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기관 튜브에 스타일릿을 결합하고 환자의 기도에 삽입합니다. 스타일릿은 발광수단과 촬영수단이 포함돼 있습니다. 촬영수단을 이용해 환자의 기도를 확인하면서 튜브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릿의 상부에는 주입구가 있으며, 하부에는 토출구가 있습니다. 환자의 병변을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약물을 즉시 투여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기도확보가 끝난 후 기관 튜브에서 스타일릿을 해체합니다.

 

본 장치는 내시경의 원리를 이용해 기관 튜브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튜브 삽관에 따른 기관지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도를 확보할 수 있어 시술자의 편리성 향상 및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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