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신산업분야:바이오・헬스)'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기술, 인프라, 인력을 보유한 대학・연구기관을 플랫폼으로 선정해 혁신역량 초기기업의 혁신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5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학교는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기업에 대한 사전진단, 컨설팅, R&D기획, 협력 R&D지원 및 사업화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수인력풀을 활용할 계획이다. 과제당 최대 2년 4개월간 3.2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 동안 최대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조선대학교는 2022년도 산학연 협력 플랫폼 R&D(연구개발) 수행기관(총괄책임자 최한철 산학협력단장)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지원기업 선정공고를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6월 말까지 최적의 지원유형에 맞는 기업을 최종 선정해 7월부터 R&D 과제수행과 비R&D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기업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해 특허법인, 엑셀러레이터, 기술사업화기관, TIPS운영사, 벤처캐피탈(VC)기관, 기업지원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 약 70여개 기관이 협력한다. 조선대학교는 보유 또는 운영 중인 원스톱(one stop) 산학협력 지원시스템, 코테크 오피스, 산학협력멘토단, 교내 12개의 바이오・헬스 지원기관과 함께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관 클러스터가 광주지역에 구축되어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플랫폼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혁신과 연구 생태계 거점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장 가치를 제고할 전망이다.
최한철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플랫폼 R&D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 혁신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며 "조선대학교 병원, 치과병원 등 학내 인프라를 비롯해 지역내외 바이오・헬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