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공학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되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올해부터 6년 간 수요맞춤성장형 LINC 3.0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국책사업인 LINC 3.0사업은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이은 후속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이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공학대학교는 LINC 3.0 사업 지향점으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 완성 및 확산’, ‘미래수요 기반의 특성화 교육모델 개발 및 확산’, ‘개방형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설정하여,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며 이러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Flying Gyro, LINC 벨트 등 9개의 대표 브랜드를 설정하였다. 특히 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인 ‘산학연협력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한국공학대학교는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하여 운영 중이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이들 사업과 LINC 3.0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한국공학대학교만의 산학협력 성과를 타 대학과 공유하며, 후발대학의 산학협력 기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성과확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건수 총장은 “이번 LINC 3.0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대학만의 더욱 특별하고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기업에 필요한 연구와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등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1997년 옛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학으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가족회사 제도를 창안하고, 학생, 기업, 교수가 하나의 공간에서 연구, 교육,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엔지니어링하우스(EH) 모델을 개발하는 등 산학협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여 기업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