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상민교수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사용자 맞춤의 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운동 코칭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09월 1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07660호)했다. 특허 명칭은 '운동 지수기반의 운동 코칭 방법 및 시스템’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워라밸의 하나로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의 관심을 반영하여 IoT 시스템 기반의 바이오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의복과 시계를 이용해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체신호는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운동에 따른 심박수와 혈압,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래의 기술은 헬스장의 운동 머신과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헬스장의 운동 기록을 애플리케이션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운동 횟수와 무게 등을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인하대학교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운동 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을 코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운동 머신이 사용자의 웨어러블 기기를 센싱합니다. 운동 코칭 시스템을 통해 운동 머신의 종류와 운동 무게, 운동 횟수, 운동 속도, 운동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후 딥러닝 학습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운동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례로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운동 무게와 운동 횟수, 휴식 시간 등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자세가 부정확한 경우에는 스마트 미러와 AR을 통해 운동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운동 자세 관련 코칭 정보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운동을 추천함으로써 사용자의 운동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운동 코스,  운동 자세 등을 실시간으로 가르침으로써 PT와 유사하게 맞춤형 운동 코칭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