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공학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재명교수 연구팀은 노약자 및 어린이 등 이탈 시 인지하는데 효과적인 위치 감지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6년 04월 27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60051480호)했다. 특허 명칭은 'GPS를 이용한 위치 감시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소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변 지역의 교통정보나 상품 추천, 친구 찾기 서비스, 긴급구호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도정보에 보호 영역을 설정하고 경로를 이탈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위치 감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래의 기술은 행정구역별로 경로를 설정하므로 보호 영역을 설정하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국공학대학교 이재명 교수 연구팀은 지도상의 관리 영역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탈을 판단할 수 있는 GPS 기반 위치 감지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보호 영역과 접근 금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도 화면에 자유선을 입력하여 관리 영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피보호자가 있는 경우 어린이와 노인, 환자 등 피보호자의 특성에 따라 관리 영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설정된 관리 영역을 피보호자가 이탈하는 경우 보호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정형의 관리 영역과 위치 정보를 비교하면서도 연산량이 적은 방식으로 위치 감시를 진행함으로써, 이동단말기의 정보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호자를 위한 위치 감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방역, 치안,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