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암생존자는 암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인구집단에 비하여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이다.
그 중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대장암생존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들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평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정석송 연구원은 장기 대장암생존자들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6-2007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4,709명과 2008-2009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3,957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대하여 추적관찰한 연구결과 각 전체심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및 출혈성 뇌졸중에 대한 독립예측인자들이 특정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예측모델로서 이제 장기대장암생존자도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추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