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연구 교수팀(사진 좌측,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이 심장 혈관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빠르게 안정화시킬 수 있는 카테터 표적 진단-치료 융합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동맥경화 대식세포를 표적하는 근적외선 형광 전달체에 PPARγ 분자 기전을 활성 시키는 약물을 결합함으로써 혈관내 분자영상 카테터 정밀 영상 진단 및 염증 억제 안정화를 동시에 구현하였다.
특히 한 번의 주사 투여만으로 혈관 내 분자영상을 통해 심장마비 유발 위험을 정확하게 영상 검출하면서 동시에 선택적으로 고농도 약물을 표적 전달하여 혈관염증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어 급성기 치료 효과 발현이 느린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원 교수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슨, 유럽 심장 학회지, 미국 심장 학회지 등 다수의 관련 연구 논문을 통해 혈관 내 융합 정밀 영상 원천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선도 그룹으로, 이번 연구에서 심장혈관 동맥경화 진단-치료를 융합하는 테라노스틱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이 분야 최선두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 교수팀은 현재 새로운 혈관 내 융합 영상 기술의 세계 첫 임상을 진행 중으로 심혈관질환 극복의 중요한 시도가 될 것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려대 송준우 박사(사진 우측)를 1저자로 국제 저명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 (Theranostics [2021 JCR IF 11.556])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