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단국대학교 주수현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미세 나노 단위로 제조가 가능한 고엔트로피 합금 복합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유사 방식의 제조 과정을 통해 철계-마그네슘 복합재료를 새로운 구조방식(3차원 연속연결 구조)으로 적용해 물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개발에 성공한 복합재료는 일반적인 마그네슘 합금에 비해 강도와 연성 두 가지 특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고 연구 결과는 저널 인용 리포트(JCR) 상위 1% 이내 국제학술지인 「컴포지트 파트 B-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Engineering)」에 게재됐다. 두 논문 모두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주 교수는 “새로운 복합재료 개발에 따라 응용분야에서 다기능, 고기능성 복합재료 개발이 이어질 것”이라며 각종 산업분야에서 충격흡수, 소리흡수, 생체재료, 촉매제 등 다양한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 교수는 2020년 임용 후 현재까지 신소재 구조, 복합재료, 합금 메커니즘 등 고엔트로피 합금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