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제대학교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12일(금) 인당관 7층 TULIP 교육실에서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학교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 및 정보 교류를 통하여 국가 및 경남 지역 로봇·AI 기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및 기술개발, 보급, 인력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 컨퍼런스, 포럼과 로봇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국책사업 수행 및 공동연구 등 지역 내 로봇산업 활성화와 AI의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인제대학교의 로봇과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스마트 팩토리에 다관절 협동 로봇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올해 초 인제대가 LINC+사업비를 투입해 장영실관에 실제 스마트 공장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 베드’와 국제포럼과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할 인당관 ‘두루홀(DDRU Hall - Driving Demand Revolutionary University Inje)’ 현판 제막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구축한 실습환경을 활용하여 기업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로봇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과 대학 내 주요 관계자들에게 우리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근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각종 대면 서비스에 로봇이 주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에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로봇 산업 인재양성에 많은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