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천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전광길교수 연구팀은 해상도가 높은 적외선 이미지를 획득하는 CCTV 영상 기반 가시광선 융합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6월 1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70176호)했다. 특허 명칭은 'CCTV 영상기반의 적외선과 가시광선 융합 최적화 장치’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CCTV 카메라에는 가시광선 이미지 센서와 적외선 이미지 센서가 모두 장착되어 있습니다. 두 유형의 센서를 통해 가시광선 이미지와 적외선 이미지를 각각 캡처할 수 있습니다. 가시광선 이미지는 풍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물체가 어둡거나 짙은 안개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외선 이미지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텍스쳐 정보가 부족한 단점이 있습니다.
인천대학교 전광길 교수 연구팀은 CCTV 영상 기반의 적외선 이미지와 가시광선 이미지의 정보를 융합하여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융합 최적화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CCTV를 통해 수집된 적외선 이미지와 가시광선 이미지를 본 발명의 장치에 입력합니다. 본 장치는 적외선 이미지의 적외선 열방사 정보와 가시광선 이미지의 텍스쳐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적외선 이미지와 가시광선 이미지의 융합을 최적화합니다.
연구팀은 본 발명 장치를 결합 생성 장치와 결합 식별 장치로 구성하고, 일부 레이어에서 가중치를 공유하는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네트워크의 매개 변수를 효과적으로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적외선 이미지와 가시광선 이미지의 융합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주/야간. 실내/외와 같은 외부의 광량 조건에 관계없이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CCTV 분야, 의료 영상 분야, 교통,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