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아주대학교와 (주)포스코ICT가 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7일 우리 학교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위 사진 오른쪽)과 정상경 (주)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위 사진 왼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와 (주)포스코ICT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을 위한 교육생 추천 및 선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AI 분야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참여인력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주)포스코ICT는 아주대학교 대학원 인공지능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수 추천을 통해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월 장학금과 포스코ICT AI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기술 교육 및 세미나 참석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종적으로 채용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 대학원 인공지능학과는 지난 2020년 교육부 BK21(Brain Korea21, 두뇌한국) 사업에 혁신인재 양성 사업단(손경아 교수)으로 선정되어, 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두 기관은 또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비롯한 산학협력 교육과 아주대 기업협업센터(ICC)와 연계한 AI 분야 공동 R&D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대학의 4대 특화분야(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AI·빅데이터)별 산학협력 클러스터인 기업협업센터(ICC)를 운영, 인력양성과 기업협업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산업 창출 산학연 상생 생태계 AJOU TECH-VERSE 구현’에 힘쓰고 있다.
LINC 3.0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과 산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산학연 협력 종합지원 사업이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4월 이 사업 수요맞춤 성장형 부문에 선정되어 앞으로 6년 동안 매년 40억원 이상 최대 28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2014년 LINC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LINC+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지난 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 전국 2위 ▲학생 창업 지원 및 성과 전국 9위 ▲기술이전수익 52억원(6년 연속 상승, 전국 5위 수준)을 달성하는 등 산학협력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