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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ㆍ기계학습, 에너지신산업 혁신 주도“

제3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제 콜로퀴움 성료

등록일 2022년06월14일 13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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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BK(두뇌한국)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과 에너지신산업연구소(소장 〃)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제3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제 콜로퀴움’을 개최했다.

 

콜로퀴움은 특정 주제와 관련해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 집중 강연 및 세미나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이다.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콜로퀴움은 이번이 3번째다. 그간 지역 에너지신산업 유관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기술동향을 살펴보았으며, 이번에는 해외석학을 초청해 최신의 연구 동향을 익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첫날인 10일에는 김동전 제주대 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의 에르네스토 다미아니 교수가 ‘복잡한 시스템의 성능과 견고성을 개선하기 위한 머신 러닝’, 영국대학교 폴 유 교수가 ‘기계학습 관점에서의 스마트 그리드 보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화상 강연으로 태국 송클라프린스 대학의 키요타 하시모토 교수가 ‘전력 수요 및 그 이상에 대한 시계열 예측 : 최신 기계학습 기술작동 방식’, 인도 KL 대학교의 데브나스 바타카르야 교수가 ‘재생 에너지의 기계 학습’을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인 전력계통 운영, 전력시장의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연구수요 탐색을 위해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부를 방문, 관련시설을 견학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콜로퀴움 기간 중 BK21사업에 참여하는 제주대 대학원생들이 관련 연구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해외 석학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등 학문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콜로퀴움의 총괄 조직위원장을 맡은 변영철 교수는 “4차산업 시대를 맞아 AI(인공지능)와 기계학습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AI와 기계학습 분야 해외석학의 우수한 강연과 대학원생간 토론,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제주대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뤄내는 대학원생을 배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대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6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61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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