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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한국뇌신경과학회 우수포스터발표상 수상

서로 다른 인공시각이 유발될 가능성 제기

등록일 2022년06월16일 16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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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 의학과 안정열, 차성광(박사후연구원, 지도교수 구용숙)씨가 지난 5월 19일(목)부터 5월 21일(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안정열씨는 ‘Correlated Activity in the Degenerate Retina Inhibits Focal Response to Electrical Stimulation(변성 망막 신경세포 간의 비정상적 신경신호 동기화에 의한 망막 신경망 국소반응의 억제)’에 대한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특히, 망막변성이 진행됨에 따라 갭이음채널(Gap-junction channel)을 통한 신경세포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됨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전기자극 인가 시 망막 신경망의 국소반응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차성광씨는 ‘Stage-specific changes in light and electrical response of retinal ganglion cells in the rd10 mouse(변성단계별 rd10 마우스 망막신경절세포의 빛 또는 전기반응의 변화)’에 대한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특히, 망막변성이 진행됨에 따라 비정상적인 세포막전위의 진동리듬을 보이는 신경절세포들이 많아짐과 동시에 동일한 조건의 전기자극에 대해서 망막신경절세포들이 변성단계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 양상을 보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인공망막장치를 이용한 인공시각 유도에 있어서 동일한 조건의 전기자극임에도 불구하고 개체의 망막변성진행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인공시각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사업(과제명: 영장류 망막신경절세포의 군집반응분석을 통한 유효전기자극 프로토콜 확립, 과제책임자: 구용숙) 및 박사후국내연수사업(과제명: 자극상관성에 기반한 망막신경망의 자연이미지 처리방식 규명, 과제책임자: 안정열)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신경과학계의 중추적인 학회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뇌과학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3천명이 넘는 신경과학자가 회원으로 구독하고 있는 Experimental Neurobiology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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