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성대(총장 송수건)·그리드(대표 최철순)와 메타버스 플랫폼 ‘moim’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드는 의료정보시스템 및 공공분야 체험형 VR시뮬레이션 개발·제작 기업인 에이트원 자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다. 지난 14일 경성대 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정규 동아대 대학혁신사업단장과 이남주 경성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그리드 최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 등 세 기관은 대학 교육과정과 세미나, 컨퍼런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등 운영에 그리드 개발의 메타버스 플랫폼 ‘moim’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 정보교류 활성화를 비롯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성과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대 이 단장은 “이제 ‘대학 간 공유협력’이 미래교육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성대 이 단장은 “경성대는 그리드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동아대와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리드 최 대표도 “메타버스를 교육에 접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대와 경성대는 앞서 지난 2월 ‘메타버스 기반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