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권장우교수 연구팀은 사용자 맞춤으로 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코칭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09월 1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07658호)했다. 특허 명칭은 'AI 기반의 스마트 코칭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건강과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인원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각종 장기를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면증을 감소시키며, 자존감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거나 부정확한 자세의 운동은 허리디스크나 염증 등을 발생시키고,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잘못된 자세의 운동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적으로 운동 방법이나 루틴, 강도 등 숙지해야할 정보들은 초보자의 운동을 방해하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코칭 받는 PT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PT 이용은 금전적인 부담이 크며, 자택 내에서 혼자 하는 홈트레이닝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인하대학교 권장우 교수 연구팀은 인공 지능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운동을 코칭해주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운동 기기에 휴대전화를 태그하여 서비스를 활성화합니다. 코칭 서비스는 성별이나 키, 체중, 선호도 등의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해 맞춤형 운동 정보를 생성합니다. 사용자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운동 방법과 중량, 횟수를 기반으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 기기에 내장된 센서는 사용자의 운동 활동을 감지하며, 운동량 정보를 생성하고 코칭 서비스로 전송합니다.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의 운동 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교정해주며, 다음 운동 코스를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운동 기기나 방법에 대해 익숙하지 않더라도 올바른 자세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의 PT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운동을 수행하는 사용자 또한 본 서비스를 활용해 자세 교정 및 체계적인 운동 코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본 서비스를 통해 운동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운동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