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는 6월의 '이달의 연구자'로 전자공학부 김형원 교수를 선정했다.
김형원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신규과제’ 중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분야에 지난 5월 27일(금)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7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27억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김형원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진화가능한 멀티칩 타일구조 인공지능 반도체설계와 AI 모델 최적화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며 7년간 인공지능 및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연구원 170명을 양성한다.
김형원 교수는 “진화가능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융합연구를 통해 고비용의 반복적 칩제작을 요구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AI 응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 가능한 멀티칩 인공지능 가속기 아키텍처 기술을 개발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국내 기업들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중 지역특화분야는 지역혁신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지역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연구자’는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자 발굴을 통해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높이고, 자율적 연구환경 분위기 고취와 연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 도입한 제도로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