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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값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수도 계량기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는 장치 개발

수도 계량기 고장으로 소비자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2년07월06일 10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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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지범교수 연구팀은 계량값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수도 계량기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3월 0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26580호)했다. 특허 명칭은 '계량 값 분석을 기초로 고장 여부의 판단이 가능한 디지털 수도 계량기 및 그 동작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상수도는 수도 계량기를 이용해 사용량을 측정한 후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만약 계량기의 고장으로 인해 사용량을 잘못 측정할 때 소비자에게 과도한 요금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도 계량기의 고장을 신속하게 발견해 수리,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침원이 전국의 수도 계량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동으로 수도 계량기의 고장 여부를 판단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인천대학교 김지범 교수 연구팀은 수도 사용 패턴을 이용해 계량기의 고장을 판단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수도 사용량은 시간에 따라 비교적 일정한 패턴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의 고장을 판단하기 위해 시간대별 누적 사용량을 측정해 저장합니다. 현재 시점의 시간대별 누적 사용량을 이용해 수도 사용 패턴을 나타내는 벡터로 변환합니다.

 

과거에 저장했던 시간대별 누적 사용량 중 랜덤한 개수의 사용량을 벡터로 변환합니다. 현재 시점의 수도 사용 패턴을 나타내는 벡터와 과거 시점의 벡터 간의 거리를 계산합니다. 거리가 특정 값 이상보다 클 때 수도 사용 패턴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한 것이므로, 수도 계량기가 고장 난 것으로 판단합니다.

 

연구팀은 수도 계량기가 고장 났을 때 메시지와 알림음을 통해 고장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수도 계량기의 고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달하여 계량기의 고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검침원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했던 부분을 대신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 발명을 통해 작업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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