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임플란트 시술 정보를 산출하는데 효과적인 임플란트 선정 장치기 개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영역에 맞춰 가상 실린더를 생성해 볼 수 있다.

등록일 2022년07월11일 09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기술뉴스] 울산대학교 융합의학과 김남국교수 연구팀은 임플란트 시술 정보를 산출하는데 효과적인 임플란트 선정 장치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12월 04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64899호)했다. 특허 명칭은 '임플란트 식립영역 선정 장치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치아의 약한 파손은 레진이나 크라운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회복할 수 없는 치아는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란 손상된 치아를 대신하기 위해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중 인공 치아의 식립 위치를 결정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공 치아가 깊게 식립 될 때 신경을 손상할 위험이 있으며, 인공 치아의 각도와 위치에 따라 착용감과 사용감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인공치아의 식립 위치나 각도, 깊이는 시술자가 CT 영상을 통해 치아 특징을 분석한 후 결정합니다. 하지만, CT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특징을 잘못 분석할 위험이 있으며,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울산대학교 김남국 교수 연구팀은 CT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식립 영역을 설정해주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식립 영역을 결정하기 위해 장치에 CT 영상을 입력합니다. 장치는 CT 영상을 토대로 환자의 치열을 나눠 넘버링합니다. 이후 치조골과 상악동, 하악 피질골과 신경관 등 주변 신경 조직과 골조를 분리합니다. 각각 분리된 정보를 이용해 치아의 교합평면과 치열궁 등 치아의 구조적 특징을 추출합니다. 추출된 정보들을 총합해 신경 조직을 손상하지 않으며, 치아의 구조적 특징을 유지할 수 있는 식립 영역을 설정합니다. 이후 최적의 식립 영역에 알맞은 크기의 가상 실린더를 생성해 보여줍니다.

 

본 장치를 활용하면 가상 치아의 식립 영역이 주변 신경이나 상악동 영역을 침범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 영상에서 구조적인 특징들을 분석하고,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최적의 영역을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본 장치는 환자에게 최적의 식립 영역을 설정해 안전하고 우수한 임플란트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경험이 없는 시술자를 보조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특허 기술이전 기술사업 연구성과

포토뉴스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