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 연구팀이 ‘2022년 한국당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당과학회는 7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대천 한화파로스리조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안현주 교수가 ‘사토리우스 중견학술상’을, 김솔 석사과정생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한국당과학회의 '사토리우스 중견학술상'은 탄수화물 관련 연구업적이 우수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안현주 교수는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세계 최초 글라이코믹스 바이오마커 국제특허를 포함한 총 27건의 특허 및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의 전략적 글라이코믹스 연구중심지인 아시아-태평양 당분석 연구 교육센터 (AGRS, Asia-Pacific Glycomics Reference Site)를 이끌며 국내 및 국제 협력을 통해 글라이코믹스 분야의 지식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이날 함께 수상한 김솔 석사과정생은 ‘Evaluation of Immunogenic Glycan Expression of Cell Therapy in Culture Condition’을 발표했다. 이날 포스터 발표를 통해 대표적인 첨단 바이오의약품인 세포치료제의 생산과정에서 당사슬의 발현을 바탕으로 배양조건에 따른 면역원성을 평가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된 김솔 석사과정생의 연구 결과는 당사슬을 세포치료제의 새로운 품질 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