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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젤 생성 및 약물 캡슐화가 가능한 바이오 프린터용 잉크 개발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다기능의 바이오소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2년07월25일 08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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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UNIST 신소재공학과 차채녕교수 연구팀은 하이드로젤 생성 및 약물 캡슐화가 가능한 바이오 프린터용 잉크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UNIST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03월 12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28270호)했다. 특허 명칭은 '바이오 프린팅용 잉크 조성물 및 그로부터 형성된 하이드로젤’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조직공학‧재생의학에 사용되는 정교한 바이오소재 제작에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프린팅 분야에서 프린팅 공정 기술의 성숙화와 함께, 초점은 이제 바이오잉크 개발로 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잉크는 프린터의 가교 결합 방식을 통해 적시에 고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직공학‧재생의학에 널리 사용되는 하이드로젤은 기존 공정법으로는 정교한 구조체를 제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정교한 하이드로젤 구조체를 제작하려는 시도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잉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UNIST 차채녕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바이오잉크에 광을 조사하여 다기능성 하이드로젤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생체적합성이 높고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한 초분기 폴리글리세롤(HPG)을 이용하여 바이오프린팅용 잉크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HPG 고분자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조절하여, 바이오잉크의 물성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 프린팅되는 하이드로젤의 기계적 성질 또한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하이드로젤은 약물을 캡슐화할 경우 약물 전달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고, 세포 및 조직을 캡슐화할 경우 생체조직 모사체와 인공조직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기능성 바이오잉크 개발을 통해,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조직 공학, 재생 의학 등 생명공학 전반에 걸쳐 바이오소재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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