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전북대학교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어능력 진단체계 개발과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해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7월 26일 오전 11시 20분 전북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장소원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민의 국어능력 진단을 위한 도구 개발과 기법의 고도화 및 진단 결과 피드백, 그리고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관리․운영하는 체계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한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학습자 글쓰기 자료 수집 및 평가 수행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학습자의 국어능력 진단을 위한 진단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국어원은 전북대 학습자의 글쓰기 자료 진단을 위한 지표를 제공하고, 전북대가 제공한 글쓰기 자료 진단평가 결과를 피드백 해주는 한편, 글쓰기 진단평가 전문인력 교육 등의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후 국어능력 진단 체계 개발에 관한 협력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어능력 진단체계의 안정적 개발과 활용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동원 총장은 “국민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국립국어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활용 국어 능력 진단 체계 개발에 전분대학교에서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진단 체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