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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세명의 교수,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연구 선정 및 기술 개발까지 우수한 성과 기록

등록일 2022년08월04일 13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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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 3명이 나란히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6월 29일(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엽합회가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시상식이 열렸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심사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계명대 교수 중에는 보건분야에 정혜라(의학과) 교수, 종합분야에 김문영(패션마케팅학전공) 교수, 김해동(지구환경학전공) 교수의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정혜라 교수의 논문은 대한세포병리학회에 발표한‘Causes of necrotic feature in fine needle aspirate on cervical lymph nodes(자궁경부 림프절에서 미세한 바늘의 괴사성 특징의 원인)’로, 경부림프절 세침흡인검사에서 괴사물질이 관찰되는 경우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한 것이다.

 

김문영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해 한국복식학회에 발표한 ‘엑티브 시니어를 위한 패션 중심 색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란 논문으로 엑티브 시니어들의 여가활동을 통한 정신적 안정이 될 수 있는 색채를 활용한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동 교수는 한국환경학회에 발표한 ‘대구의 여름철 야간 냉각량과 기상요소와의 관련성 연구’논문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일몰 후의 기온 하강 속도를 말하는 야간 냉각률을 이용하여 인공구조물 효과에 따른 대구의 여름철 야간 고온 열 환경 특성을 조사한 연구로 폭염 특보가 내려졌던 고온 일의 경우에 두 변수 간의 기울기와 상관관계가 그렇지 않은 날의 경우보다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여름철 야간 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에 환기 조건(풍속)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이를 통해 낮에 강한 일사를 받아서 지표 가열이 강했던 날일수록 야간 냉각량이 크게 나타났음을 확인하고, 낮 동안에 가열이 높을수록 일몰 후에 야간 냉각률이 높게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이번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는 이학분야 34명, 공학분야 88명, 농수산학 41건, 보건분야 56명, 종합분야 29명 등 총 248명의 논문이 선정됐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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