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필 교수 연구팀은 뇌신경 신호들의 유사도를 분석하는 컴퓨터 판독 기록 매체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UNIST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05월 2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62522호)했다. 특허 명칭은 '뇌 신경 신호들의 유사도를 결정하기 위한 장치, 방법,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 매체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본 기술은 뇌 신경 신호들의 유사도를 결정하기 위한 장치, 방법,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 매체 및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것입니다. 신경 세포들로부터 발화율의 차이가 배제된 순수한 시간적 패턴의 차이만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래의 기술에서 신경 세포들의 순수한 시간적인 패턴만의 특징을 추출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UNIST 김성필 교수 연구팀은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에 필요한 디코딩 기술의 근간이 되는 기술로서, 뇌신경 세포들 사이의 시간적 발화 패턴의 유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본 발명은 뇌신경신호들의 시간적 패턴 특성을 이용하여 신경 정보를 디코딩하는 알고리즘으로 구현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활용 방안) 다중 뇌신경신호들간의 유사도를 계산하고 이러한 유사도를 통해 해당 신경신호들이 담고 있는 정보를 추출하여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기기를 제어하는 데 적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활용 방안) 뇌신경신호들의 시간적 패턴 분석을 통해 뇌질환 진단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거나, 뇌질환 치료기술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경 세포들 사이의 발화 패턴의 유사성을 계측하여 정보 추출 정확도 향상은 물론 뇌신경망 기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분석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뇌산업 기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