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조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정석 교수가 (사)한국열처리공학회 권숙인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정석 교수는 2021년도 열처리공학회지에 '오스테나이트계 316강의 장시간 재료열화에 따른 미세조직의 변화와 기계적 특성의 변화' 논문을 게재해 한국열처리공학회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11회 권숙인 논문상 2022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열처리공학회는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6대 뿌리산업의 한 분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열처리분야 전문 학술 연구단체로 체계적인 학문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확대 보급시키고 있다. 특히, (사)한국열처리공학회는 최근 1년간 열처리공학회지에 발표된 가장 우수한 논문에 대해서 권숙인 논문상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정석 교수는 “금속구조 재료 중 우리 생활과 산업분야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재료는 스테인리스강이며 이들은 오스테나이트조직으로 구성되고 녹과 부식이 적고, 산화, 강도 및 고온특성도 우수하여 식자재도구에서 바이오, 석유화학, 가스, 화력, 원자력, 그리고 수중구조물 등에 널리 사용된다"며 "하지만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으로 재료는 변하게 되고 열화되어 강도가 크게 낮아지고 결국 파손이 되는 재료열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조기에 진단하고 평가하여 사고를 예측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석 교수는 한국비파괴검사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열처리공학회 편집이사직을 수행하고 열처리, 금속가공, 비파괴검사분야 연구를 통해 많은 연구논문과 우수논문상과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