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사용자의 운동에 대한 의욕을 높이는 걷기 활동량 예측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6년 10월 1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60135347호)했다. 특허 명칭은 '운동 동기 부여를 위한 걷기 활동량 예측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직장과 공부 등의 이유로 바쁜 현대인들은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 걷기 운동의 상태를 분석해서 운동에 대한 경각심과 의욕을 일으킬 방법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실시간 운동 데이터를 측정하고 미래의 운동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동 동기 부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걷기 활동량 예측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사용자는 걷기 활동량 예측 앱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의 신체 정보와 목표 걸음 수를 입력합니다. 앱은 스마트폰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만보기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걸음 수를 측정합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걸음 활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예측 데이터는 딥러닝 모델과 칼만 필터를 이용해 예상치를 계산합니다.

즉, 예측한 1일 후, 2일 후, 3일 후의 예상 걸음 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입력한 신체정보와 목표에 따라 예상 거리, 예상 소모 시간, 예상 소모 칼로리의 추정치를 계산하여 제공합니다.

본 발명에서는 걸음 수 예측만이 아니라 소모 칼로리, 몸무게 등의 예측 데이터를 같이 보여줄 수 있어, 사용자에게 더욱 큰 동기부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본 발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활 속 건강 걷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