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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두피의 탈모를 예방하는 설페이트 프리 샴푸 개발

민감성 두피를 위한 탈모방지제품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

등록일 2022년08월18일 10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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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건국대학교 뷰티화장품전공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민감성 두피의 탈모를 예방하는 설페이트 프리 샴푸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1년 05월 1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61962호)했다. 특허 명칭은 '분꽃(Mirabilis jalapa), 단풍(Acer palmatum) 추출물 등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및 두피 상태 개 선용 설페이트 프리 샴푸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민감성 두피는 자극적인 트리트먼트나 염색, 파마 등의 화학적 시술 또는 각종 대기 환경 오염 물질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러한 자극 현상은 두피의 상태를 악화하는 등 염증을 유발한다는 각종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대기환경의 오염원, 염색, 파마 등의 헤어제품 사용 등으로 인한 두피의 안 좋은 상태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탈모를 방지할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분꽃, 단풍 추출물을 이용해 민감성 두피의 탈모를 예방 또는 두피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조성물을 발명했습니다.

 

모유두세포의 증식에 효과적인 자생식물인 분꽃과 단풍 추출물을 혼합하여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본 발명의 조성물의 인간 탈모 예방에 미치는 효능을 검증했습니다. 인간 유래 모유두세포를 배양하고 상처를 낸 후, 조성물을 처리하여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인간 모유두세포의 세포 수가 증가하여 상처 부위가 상당히 복구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본 조성물을 활용하여 설페이트프리 샴푸를 제조하여 효능을 확인한 결과 설페이트 샴푸의 세정력 대비 우수한 세정력과 기포력을 갖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본 조성물은 두피와 피부에 저자극이면서도 우수한 세정력, 기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설페이트계를 함유하지 않아 색 빠짐이 현저히 개선될 수 있으며 컨디셔닝 효과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탈모를 방지하는 천연추출물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자극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샴푸를 제조함으로써, 민감성 두피를 위한 탈모방지제품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수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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