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재난 재해의 피해 정도를 예측하는 재난 재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02월 1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016858호)했다. 특허 명칭은 'SAR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재해 분류 및 분석 방법 및 그 방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이 가능한 기록매체’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지구 온난화 등에 기인해 해마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에 의해 상습적인 침수 및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난 상황 시 재난현장의 파악뿐만 아니라 재난의 피해 정도를 예측하여 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위성 영상 레이더를 이용하여 재난, 재해에 대한 피해를 식별 및 분석하고 피해 정도를 예상할 수 있는 재난재해 분석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위성 영상을 수집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변화 여부를 감지합니다. 일례로 태풍으로 인해 하천의 수위가 높아진다면, 특정 지역의 재난 전후의 영상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변화를 탐지하고 피해 정도를 분석 및 예측합니다.
즉, 과거에 발생했던 하천의 홍수 및 가뭄 그리고 지진과 태풍에 대한 피해 관련 위성 영상을 빅데이터로 구축하여, 다시간대의 위성 영상 간의 차이를 탐지함으로써, 재난, 재해에 대한 피해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광역정보를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재난관리에 대한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