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사용자 방식에 맞춰 IoT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DIY 방식의 IoT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6년 12월 0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60166585호)했다. 특허 명칭은 'BPM 기반의 IoT DIY 시스템 및 이의 구현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해 사물을 조작하는 기술인 IoT 가 개발되었습니다. IoT는 원거리에서 원하는 물체를 조작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지녔습니다. 또한, 카메라 및 각종 센서와 연계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의료 분야나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쉽게 접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IoT 장비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IoT 장비에 대한 사용률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IoT 장비가 많아질수록 제품에 대한 관리가 어려워, IoT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IoT 장비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제주대학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쉽게 제어할 수 있는 DIY 방식의 IoT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는 IoT 제어 시스템에 장비에 대한 정보를 업로드합니다. 각 장비에 대한 아이콘을 지정할 수 있으며, 아이콘을 통해 IoT 장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시각화된 UI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콘과 화살표 등을 이용해 IoT 제품들을 연계하거나 조건부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즉, 온도 센서에 따라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키거나, 위치정보에 따라 가전제품을 활성화하는 등 원하는 조건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본 발명품을 활용할 경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 또한 쉽게 자신만의 IoT DIY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DIY 방식의 IoT 제어 시스템을 통해 쉽게 장비나 센서를 연계해 사용함으로써, IoT 장비의 활용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