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증가 추세에 있는 1인 가구 및 청년·대학생 등 수요자 중심의 주거환경 연구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LH 토지주택연구원이 공공주거 환경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은 국내 주거환경과 주거서비스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19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4층 대외협력부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와 LH 토지주택연구원은 국내 주거환경과 주거서비스 발전을 위한 현안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상호 인적 교류를 위한 교육 및 특강 지원, 포럼·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의 분야에서 업무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청년·대학생 등 주택 소유가 어려운 경제적 소외 계층의 증가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임대주택 등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또한 중요한 연구 분야로 떠올랐다.
교수 등 연구자의 연구뿐 아니라, 실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연구 수행은 소유 위주에서 벗어난 국내 주택환경 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수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주택 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인 LH 토지주택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주거환경 및 지역사회 디자인 개선과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변화와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주거대안을 함께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LH 토지주택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