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9월 16일 오후 4시에 고려대학교 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고려대학교의료원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LG전자주식회사 최규남 상무, 네이버클라우드(주) 류재준 상무, 카카오 헬스케어 CIC 이수진 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2유닛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시대를 예고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2유닛은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기반 환자 맞춤형 초개인화 디지털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사업으로서, 2030년 말까지 8년 6개월간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범진 교수(연구부원장)이 총괄한다.
이번 사업에는 ▲클라우드 기반 Omni-verse 플랫폼 이행 체계 구축 및 R&D 사업화 지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범진 교수) ▲이종데이터 융합 초정밀 진단 플랫폼 구축(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태훈 교수) ▲Smart operation station 기반 초개인화 수술 플랫폼 구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곽정면 교수) ▲개인 맞춤형 AI 가이드봇 활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고도화(충북대학교병원 김용준 교수) ▲디지털트윈 기반 정밀의료 통합관리 플랫폼 구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경화 교수) 등의 다섯 가지 주관과제가 진행되어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자 중심의 진료 고도화 및 디지털 트윈을 통한 초개인화/초정밀/초협진 진료를 제공하며, 초개인화/초정밀/초협진 진료를 각 임상 현장과 환자가 디지털로 연계된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홈 케어를 가능케 하며, 지역거점 병원으로 확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을 비롯하여, LG전자주식회사, 네이버클라우드(주), 카카오 헬스케어CIC, (주)다울디엔에스, ㈜닥터포레스트, (주)동산실업, 주식회사 로커스, (주)바이오트코리아, ㈜브이픽스메디칼, (주)아와소프트, (주)아이젠사이언스, 주식회사 아이크로진, 주식회사 엠티이지, (주)와이즈에이아이, 주식회사 온코마스터, (주)제이엘케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주식회사 진씨커, 주식회사 큐티티, 피맥스, (주)헬스허브, ㈜휴니버스글로벌 등 국내 최고의 핵심 역량을 갖춘 총 27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계적 강자로 인정받아왔다. 세계 최대의 의료 IT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은바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최초로 100% 전환 적용하여, 국내외 병원계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다져온 것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기존 다학제 진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초협진 진료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신관을 2023년에 완공하고 이를 활용하여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현하고, 스마트 호스피탈을 실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