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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단백질인 CHI3L1가 뼈 대사의 주요 조절 인자임 규명

뼈 형성 촉진과 골다공증 발병 및 진행 억제의 사실 규명

등록일 2022년09월23일 10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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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 (CHI3L1)가 뼈 대사의 주요한 인자로 골다공증 예방 치료에 핵심적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인 홍진태 교수와 경희대 치과대학의 윤형문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 선임연구원인 박경란 박사가 주저자를 맡아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을 통해 CHI3L1 유전자 조작 동물과 사람 골다공증 환자를 분석하여 골다공증에서 가장 상관성이 높은 인자로서 CHI3L1을 찾아내고, 뼈 형성 단백질 (BMP2)의 활성화를 통해 뼈 형성을 촉진시키고, 골다공증 발병 및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의과학연구 분야 최상위 전문학술지인 Pharmacological Research(Impact Factor 10.33)의 2022년 10월호에 게재되었다.


앞서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CHI3L1을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 인자로 주목하고 연구를 진행하여 암, 치매, 동맥경화, 알콜성 지방간 등 염증성 질환에 주요 조절 인자임을 세계적 유수의 저널에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CHI3L1 항체 및 화합물억제제(K284-6111) 개발 및 질환 치료 효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권을 확보하고, 기업에 기술이전 (항체 및 화합물 2 종류, 2개사)하여 CHI3L1을 타겟으로 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바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진과 학교에 기술이전료 수입도 기대하고 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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