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인천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전광길 교수 연구팀은 융합된 영상의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다중 초점 영상 융합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1년 02월 0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10018151호)했다. 특허 명칭은 '지능형 다중 초점 영상 융합 장치 및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영상 융합 장치에서 광학 렌즈의 초점 심도의 제한으로 인해 모든 물체에 초점을 정확히 맞춘 이미지를 촬영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듀얼 카메라 장치를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동일한 장면의 다중 초점 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영상 정보를 영상 융합 기술을 적용하여 영상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래의 영상 융합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융합된 영상에서 초점이 맞지 않는 가장자리 부위가 부자연스럽게 합성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인천대학교 전광길 교수 연구팀은 다중 초점 이미지 융합 장치에 캐스케이드 포레스트 모델을 적용하여 최종 융합 영상의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발명했습니다.
다른 초점 설정을 가진 두 개의 영상에 캐스케이드 포레스트 모델을 적용하여 선명한 영상과 흐릿한 영상을 구분합니다. 이후 초점이 맞지 않는 정보를 나타내는 초점맵을 생성하여 초점이 맞지 않는 영역과 초점이 맞는 영역을 흑백화면으로 구분합니다. 최종으로 픽셀 단위 가중치 평균 방법을 통해 최종 융합 영상을 생성합니다.
본 발명을 통해 최종 융합 영상의 선명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초점이 맞춰진 영역과 맞지 않는 영역 사이의 경계에서 아티팩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은 두 개 이상의 영상에서 각 영상의 특징을 조합하여 하나의 선명한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로써 의료 분야, 군사 분야, 원격 탐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