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나노공학연구소(소장 윤순길)가 사물에너지용 융·복합 소재 개발현황 보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한국재료학회는 11월 8일~11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나노공학연구소가 ‘사물에너지용 에너지 하베스팅 융,복합 소재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특별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대 전임교원(윤순길, 김현석, 김현유, 김천중, 양태열, 박상백 교수)과 소재 분야 전문가 및 연구 참여 학생연구원들이 참여했다.
나노공학연구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연구소의 대표 에너지 변환 및 저장용 차세대 소재와 소자 개발 연구결과를 소개했으며, 전문가를 초청해 융,복합 소재를 통한 다양한 에너지 변환/저장 소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응용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윤순길 소장의 ‘Synergistic Energy Harvesting by Composites of Flexoelectric Zn:Al-LDH Nanosheets and Piezoelectric MAPbl3 and ZnO Films’ 발표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전극 소재 분석을 위한 다양한 고도 이미징 분석법’(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정진), ‘효율적 액화수소 운송을 위한 수소 자연기화(boil-off) 저감 연구’(울산과학기술원 오현철 교수) 등의 개발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또, 이희상 박사과정생 등 9명의 학생연구원의 융,복합 소재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6월에 출범한 나노공학 연구소는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받아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유도함으로써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