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더욱 빠르게 메시징을 전달하는 분산 클라우드 기반 메시징 서비스 개발

불필요한 네트워크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등록일 2022년11월23일 11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기술뉴스]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허의남 교수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더욱 빠르게 메시징을 전달하는 분산 클라우드 기반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7년 12월 2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70179105호)했다. 특허 명칭은 '분산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에지 클라우드에 의한 패킷 라우팅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기존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과정은 중앙서버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런데 IoT와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데이터 양이 폭증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기기와 클라우드 사이에서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엣지 컴퓨팅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엣지 컴퓨팅은 기기와 가까운 기기에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퍼블리시/구독 모델을 사용하여 다:다 형태의 통신을 취하고 있습니다.

 

퍼블리시/구독 구조는 메세지를 중개하는 메시지 브로커가 있어 클라이언트는 서로의 정보를 모르더라도 브로커에만 연결하여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서버에 요청을 보낸 후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동작이 이루어지므로 안정적이고 확장에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퍼블리시/구독 모델은 클라이언트 간 메세지를 주고받기 위해 중앙 클라우드 서버를 거쳐 사용자 간의 통신을 수행합니다. 이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지리적인 거리에 따라 불필요한 네트워크 지연을 야기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허의남 교수 연구팀은 엣지 클라우드 환경에 메시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메시징 서비스의 실시간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분산 클라우드 기반 메세징 브로커들의 클러스팅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메세징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본 발명의 분산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엣지 클라우드는 클라이언트와 클라우드 서버 사이에 있는 네트워크 노드가 설치됩니다. 퍼블리셔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 패킷을 코어 클라우드로 전달합니다. 엣지 클라우드는 패킷스니퍼를 통해 패킷을 분석합니다.  패킷 스니퍼는 패킷의 목적지 IP와 포트, 서비스의 유형 등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전달된 패킷이 글로벌 토픽이면 서비스 라우터는 코어 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클라이언트 노드로 전송합니다. 반대로 토픽이 에지 토픽이면 패킷을 에지 클라이언트 노드로 전송합니다.

 

즉,  엣지 클라우드 환경에 메시징 서비스를 배치하여 클라이언트 간의 더욱 빠른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지리적인 거리로 인한 불필요한 네트워크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무선 AP, 기지국 등에 분산 클라우드를 적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 빠른 응답속도를 보장하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씨티 등의 메시징 영역 전방에 걸쳐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특허 기술이전 기술사업 연구성과

포토뉴스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