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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보조 차량의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리는 저가형 위험 사항 제어장치 개발

가형 보행 보조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일 2022년11월24일 11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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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한국공학대학교 전자공학부 이응혁 교수 연구팀은 보행 보조 차량의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리는 저가형 위험 사항 제어장치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3년 11월 2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30147209호)했다. 특허 명칭은 '보행 보조차의 위험사항 제어장치 및 그 방법’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행 보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력이 약한 노인들은 휠체어 및 보행 보조기를 이용해 외부 활동을 즐깁니다.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도에 장애물이 많아 사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도로의 설비 및 정비 불량으로 인해 도로가 손상되면서 바퀴가 장애물에 빠지게 되고, 좌우 밸런스 붕괴로 인해 경로가 틀어지거나 전복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음파 센서와 영상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을 활용하여 노면을 감지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저가형 보행 보조차에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국공학대학교 이응혁 교수 연구팀은 저가의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정확도 높게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려줄 수 있는 보조차의 위험사항 제어장치를 발명했습니다.

 

보행 보조차 상단에 저가형 거리 감지 센서를 설치하여 전방의 노면을 감지합니다. 이후 노면 검출 값을 기초로 노면의 깊이 또는 노면의 높이를 예측합니다. 분석한 노면 상태가 평지인지를 확인하여 평지가 아닐 경우 사용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립니다. 연구팀은 본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함몰된 아스팔트와 둔턱, 계단, 자동차 등의 장애물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본 장치를 활용하면 전진이 불가능한 장애물이 있을 경우, 보행자에게 알림을 안내하고, 보행 보조차를 정지시킬 수 있어 보행 보조차가 장애물에 빠져 전복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가의 센서를 이용해 안전 기능 및 성능을 강화할 수 있어 저가형 보행 보조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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