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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양식장 내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치료용 조성물 개발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일 2022년12월06일 10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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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국립수산과학원 김나영 박사 연구팀은 새우 양식장 내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국립수산과학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04월 30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49646호)했다. 특허 명칭은 '새우의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 치료 또는 예방용 조성물’이다. 현재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최근 새우 양식장에 바이러스가 퍼져 새우들이 대량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 새우 양식장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은 새우 구강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며, 성장 부진 및 갑각연화를 나타내며 폐사합니다. 홍다리얼룩새우와 흰다리새우가 감염되면 100%에 달하는 폐사율을 나타내며, 대하에서도 큰 폐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김나영 박사 연구팀은 새우의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의 예방 효과가 우수하고, 새우에 부작용이 없는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했습니다.

 

한인진 및 참당귀를 에탄올 추출하여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 치료용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새우의 급성간췌장괴사증후군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균에 본 발명의 조성물을 처리하고 항균활성 효능을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 한인진 또는 참당귀를 단독 사용했을 때는 전혀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한인진과 참당귀를 혼합 사용하자 뛰어난 항균활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에 대해 항균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본 발명의 조성물은 새우에 부작용이 없는 생약 성분으로서 안전하며, 사료와 함께 경구투여가 가능하여 양식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연추출물을 활용하여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뿐만 아니라 영양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소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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