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생명공학과 구만복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Trends in Biotechnology)’에 리뷰 논문을 게재했다.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국제적 학술출판사 Cell Press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로, 초청받은 석학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최근 연구 동향 및 향후 연구 방향 등을 제시하는 저널이다.
구만복 교수는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 측으로부터 본 저널의 40주년 기념 특집호(40th anniversary issue)에 게재할 논문집필 요청을 받아, 헬스케어 관련 바이오센서에 대한 전 세계 연구동향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하여 연구실의 공동1저자 김은령, 조철민 박사과정생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로버트 미첼 교수를 공동저자로 논문 집필을 주도했다.
이번 헬스케어 바이오센서 동향과 전망에 관한 리뷰에서는 현존하는 체외진단용 바이오센서(Biosensors for in vitro diagnostics) 및 현장 진단을 가능케 하는 통합 바이오센서 장치(Integrated biosensor devices) 연구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현재 가장 핫한 진단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기반의 바이오센서(CRISPR-based biosensors)와 연속측정용 바이오센서(Continuous monitoring biosensors) 및 나노소재기술 발전에 따른 웨어러블 바이오센서(Wearable biosensors)까지 헬스케어(healthcare)에 관련된 최신 바이오센서 동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바이오센서의 트렌드에 이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발전에 따른 지능형 바이오진단기술의 출현을 언급하여, 헬스케어 관련 바이오센서 기술의 혁신적 발전방향과 미래에 대하여 조망했다.
구만복 교수는 2019년부터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바이오 센서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SCI 저널인 바이오센서&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의 공동편집장(Co-Editors-in-Chief)으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구 교수는 또한 2023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센서 2023 (Biosensors 2023)’의 제33주년 세계바이오센서 학회(The 33rd anniversary World Congress on Biosensors)의 대회장(Congress Chair) 및 조직위원장(Organizing Committee Chair)으로서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학자, 연구자, 관련 기업체, 연구소, 및 대학원생 등 1,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기조강연, 키노트강연,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 등1,000편 이상의 전문적인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세계바이오센서 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