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권장우 교수 연구팀이 자율 주행이 가능한 전동 휠체어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GIS를 연동한 지도 정보를 기반으로 휠체어가 스스로 이동 경로를 결정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위험 상황 시 자동으로 외부에 응급 신호를 보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원번호 1020190110583로 등록된 이 발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사용자들의 독립성을 높이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의 수동 휠체어는 사용자에게 신체적 부담을 주었고, 전동 휠체어는 조작의 어려움과 사고 위험이 동반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권장우 교수의 연구팀은 이동 가능한 경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GIS 데이터와 연동하여 자율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창안하였습니다. 휠체어는 난간이나 계단을 자동으로 우회하고, 이동 중 장애물을 센서로 감지하여 스스로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휠체어가 넘어진 경우, 일정 시간 후에 보호자나 병원에 자동으로 응급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발명은 휠체어 사용자에게 목적지까지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며,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자립심을 증진시키고,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