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부지윤 교수가 이끄는 나노생명공학융합연구실이 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첨단 생명공학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 연구실은 체액 속 바이오 마커 분석 기반의 체외 진단 시스템과 환자의 면역기능을 활용하는 면역항암치료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암 진단 방법인 MRI나 CT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빠른 액체생검 기반 진단 방식과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치료법을 통해, 재발률 감소는 물론 건강한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단기적으로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통한 질환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장기적으로는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업 및 다른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노생명공학융합연구실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실용적인 아이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생명공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연구와 협력은 기업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실의 연구 능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