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SK 5개 그룹사(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가 보유한 특허 271건을 다음달 11일까지 무상으로 이전한다.
지난달 25일 산업부, KIAT, SK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나눔 업무협약」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SK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 등 5개 그룹사가 동참하여, 반도체, 이동통신, 화학·조성물 등 관련 기술 271건을 제공한다.
특히 소재부품 분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기술이 111건으로 가장 많다.
기술나눔에 대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로 R&D투자 축소 등 기업의 혁신 동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술나눔을 통한 대·중소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