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주)에어젠 배수호 대표,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한국재료연구원 >
[한국기술뉴스] 한국재료연구원이 가스터빈용 킴스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 신학금 기술을 (주) 에어젠에 이전했다. 이전된 기술은 기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 상용합금 대비 사용한계온도를 100℃ 이상(기존: 800℃ 미만 → 신합금: 900℃ 이상) 높인 초고온용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 신합금 제조 기술이다.
㈜에어젠은 고효율 가스터빈용 내열 소재로 적용할 계획이다. 극소수의 해외 대형 가스터빈 제조사가 선도하고 있는 가스터빈 내열 소재 기술, 특히 고온 터빈 파트에 대한 타이타늄 합금의 적용은 가스터빈 설계의 한계 극복과 기술 우위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성웅 박사는 “한국재료연구원이 개발한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 신합금을 적용하면 기존의 무게가 무거운 니켈(Ni)계 초합금 대체는 물론, 900℃ 이상의 온도에 적용이 가능해져 가스터빈의 효율과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젠은 본 기술이 적용된 가스터빈을 2025년부터 양산해 2030년, 약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용 실시권 계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국내 개발 합금의 상용화에 적극 노력해 국내 기술 자립화는 물론 해외 수출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