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선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윤용 교수 연구팀이 실내를 자동으로 주행하며 실내지도를 제작하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9년 11월 7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41857호)했다. 특허 명칭은 '실내 토폴로지맵 생성 방법 및 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기자]
처음 방문하는 대형 건물과 지하 공간, GPS 신호 수신이 어려워 길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실내지도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건축물 CAD 도면으로 실내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건물주가 CAD 도면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 제한적입니다.
선문대학교 연구진이 자동으로 주행하며 실내지도를 제작하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자율주행 로봇에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 주변 구조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검사를 시작합니다. 스캔이 완료된 공간은 주요 지점으로 설정합니다. 주요 지점이 생성된 곳은 페루프 검사를 통해 중복 작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즉 한번 주행한 곳은 중복작업을 방지해 데이터를 경량화할 수 있습니다. 검사가 완료되면 데이터를 종합해 실내지도를 생성합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목적지를 쉽게 찾는 것뿐 아니라 재난 대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