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선문대학교 BT융합제약공학과 정혜진 교수 연구팀이 뇌암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20년 6월 26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200078459호)했다. 특허 명칭은 '베르바민 및 아르사이리아플라빈 A를 포함하는 뇌암 치료, 개선 또는 예방용 조성물’이다.
[기자]
암은 전체 사망원인의 약 12%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는 자기재생과 분화능력으로 종양을 발생시킵니다.
선문대학교 연구진이 뇌암 줄기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조성물 제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베르바민과 아르사이리아플라빈 A 성분으로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두 성분을 병용 투여하면 합성치사를 통해 신경구체 형성과 전이 능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줄기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치료뿐만 아니라 뇌암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된 기술이 뇌암 치료, 예방과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