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권순일 교수 연구팀이 음성을 분석해 딥러닝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감정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추정하는 감정 추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2월 2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024714호)했다. 특허 명칭은 '추론 프로세스를 이용한 음성 감정 인식 장치 및 방법’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현대사회에서 우울증은 감기로 불릴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인공지능기술이 발전돼 인간과 상호교감하며 정신적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연구팀이 음성인식으로 감정 상태를 추정하는 장치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음성 장치를 통해 시스템으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음성신호는 세그먼트 단위로 전환돼 스펙트로그램으로 변환됩니다. 변환된 데이터는 딥러닝을 통해 음성 데이터의 특징을 추출하고 다양한 감정으로 분류됩니다. 분류된 데이터는 과거 음성데이터와 비교하며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감정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감정 상태를 재추정합니다. 최종적으로 복수 감정 상태가 공존할 확률을 계산해 감정 상태를 산출합니다.
감정 상태의 정확도를 높여 치매 예방, 우울증 치료 등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장치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