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윤은영 교수 연구팀이 동애등에 추출물로 장 누수 증후군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18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48052호)했다. 특허 명칭은 '장 누수 증후군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2021년 1월 27일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소장 벽 융모와 융모 사이에 틈이 생겨 발생하는 장 누수 증후군, 누수된 틈으로 장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 등이 주변 혈관에 들어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연구진이 장 누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약학 조성물 제조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동애등에 건조 분말을 에탄올에 현탁 시키고 초음파 추출해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장이 손상된 초파리에 조성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독성이 없고 손상 회복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장 세포 간 결합력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습니다. 추출물은 경구투여가 가능해 장 누수 예방용 건강식품 및 약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포 간 결합력을 강화해 장 누수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