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세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종원 교수 연구팀이 간단한 장치로 증강현실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기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장치는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9년 11월 29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90156763호)했다. 특허 명칭은 '모바일 기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장치'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증강현실은 현실 배경에 가상의 객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지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연구팀은 간단한 장비로 증강현실을 실감 나게 체험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장치에 스마트폰을 결합해 체험을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카메라를 통해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해 가상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불러온 가상 이미지가 반투명 디스플레이에 반사돼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 나타난 가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중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해 폭넓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비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감 있는 체험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