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뉴스] 연세대학교는 4월 7일 오후 4시 연세대 본관에서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연세대 최강열 교수가 개발한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 기업인‘씨케이바이오텍(CK바이오텍)’에 투자한 것을 계기로 연세대의 우수한 기술력과 벤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강열 연세대 교수가 2016년 교원창업으로 시작해 난치성 질환에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요즈마펀드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연세대의 우수한 기술벤처를 더 많이 발굴하고, 후속 투자기업으로 연결되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요즈마그룹은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기술이전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연세대와 긴밀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로, 연간 기술이전으로 파생매출 42조 원을 기록하는 등 바이오 생명공학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와이즈만연구소의 유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요즈마그룹은 연세대 창업기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상호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연세대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로 연계할 것이며, 요즈마는 씨케이바이오텍에 이어 연세대 및 연세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요즈마그룹은 나스닥 상장 지원 전문 기업으로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연세대는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대학창업 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창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