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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극이 적은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제 원료 개발

모발유전자의 활동을 유발...발모촉진용 화장품 및 약제 개발에 활용 기대

등록일 2021년07월12일 18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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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순천대학교 한국지의류연구센터 허재선 교수 연구팀이 지의류 추출물을 이용해 모발 성장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시켜 탈모 방지 효과가 우수한 천연 조성물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8년 10월 23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26893호)했다. 특허 명칭은 '지의류 추출물을 함유하는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용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탈모는 유전과 스트레스 그리고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질병으로,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성별 및 나이를 불문하고 탈모의 위험성에 노출되면서 이에 대한 치료와 예방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발모촉진을 위한 약물치료 및 민간요법이 성행하지만, 두피에 자극을 주고 모발성장의 효과가 낮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순천대학교 연구팀은, 피부 부작용이 없고 모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발모촉진용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건조된 지의류 엽상체를 초음파로 분쇄하고, 메탄올 또는 아세톤으로 추출해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발모촉진용 지의류 추출물의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결과, 지의류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모발성장을 촉진하는 모유두세포의 유전자 발현강도가 높았습니다. 메탄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모발 유전자가 더욱 촉진됐고, 독성이 낮아 피부자극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개발된 지의류 추출물은 모발유전자의 활동을 유발해 발모촉진용 화장품 및 약제로 사용되거나 식품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물질 조성물을 사용해 두피 도포 시 피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탈모용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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