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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장 세포 활성화...탈모 예방 및 치료 원료 개발

육모 촉진이 우수해 약학, 화장품 및 미용 제품 개발에 활용 가능

등록일 2021년07월13일 09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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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뉴스] 제주대학교 의학과 강희경 교수 연구팀이 갈고리가시우무 추출물을 이용해 탈모 방지 또는 육모 촉진에 효과적인 원료를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2014년 2월 5일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40013030호)했다. 특허 명칭은 '갈고리가시우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또는 육모 촉진을 위한 조성물’이다.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인체의 모발은 약 15만 개며 모낭을 통해 생장합니다. 모낭은 유두와 연결되어 있어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특히 모유두세포와 섬유아세포는 모발이 생성되고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에 발모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세포의 증식을 유도해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연구팀은 모발의 성장 세포를 활성화해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조성물을 개발했습니다.

 

갈고리가시우무를 동결건조하고 분쇄해 분말을 만듭니다. 이후 분말에 DMSO 같은 추출 용매를 사용해 조성물을 제조합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조성물의 효능을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마우스 수염에서 분리된 모유두세포 및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개발한 조성물을 투여했습니다. 실험 결과 조성물을 투여한 실험군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모발생성 및 성장에 영향을 주는 모유두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모유두세포와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로 모발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개발된 조성물은 독성이 거의 없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물질의 화장품과 치료제 개발로 피부 자극과 같은 부작용 없이 탈모 개선 효과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영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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